광주 전남 곳곳에 가뭄 해소에 도움을 주는
단비가 내렸지만 국지성 집중호우 때문에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5시 전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장성 58.5를 최고로
나주 41.5 광주 33.5 영광 24 밀리미터가
쏟아졌습니다.
장성에서는 1시간만에 30밀리미터 가량이 쏟아지면서 도로와 주택 12곳이 잠겼고,
전신주 고압선이 도로에 떨어져
동화면 주변이 한 때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나주에서도 도로가 침수되고,
하수도가 역류하는 등
전남 곳곳에서 30여건의 비피해가 접수됐습니다
또, 광주에서도 비가 집중 돼
말바우 시장의 하수도가 역류했고,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구장
일부 시설도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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