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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 피해보상 제자리(R)

입력 2015-06-12 21:15:35 수정 2015-06-12 21:15:35 조회수 0

◀ANC▶

해양수산부가 강진만해역 환경 변화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어민들이 요구하는 패류감소 원인
조사와는 직접 관련이 없어
어업피해 보상은 사실상 한발치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진만해역 환경 변화 조사용역은
이달부터 1년 동안 오염현황과
탁도 유량 등 하천조사 그리고 퇴적물과
생태계 등 해양조사로 이뤄집니다.

그러나 이같은 조사는 패류감소 원인을
구체적으로 밝혀내는 연구가 아니어서
보상 근거로 활용할 수 없습니다.

◀INT▶ 조현서 전남대 교수[용역참가]
/피해보상과는 성격(방향)이 다른데 일부
중요한 자료로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민들은 장흥댐 건설에 따른 패류감소
피해보상을 바라고 있지만 강진군과
수자원공사는 용역 시기도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김영기 과장[강진군]
/강진군과 수자원공사가 실무협의를 열어서
패류감소 원인에 대해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용역을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국민권익위는 2년 전에 이미
이같은 용역을 하도록 권고했지만
수자원공사는 장흥댐 건설 뿐 아니라
강진만해역복원 공사도 패류감소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해양수산부가 강진만해역 환경 변화
용역에 들어갔지만 변한 건 없고
패류 감소원인 조사가 이뤄져도 소송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해 보상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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