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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메르스 확산 여부, 다음 주 판가름(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6-12 18:15:38 수정 2015-06-12 18:15:38 조회수 1

◀ANC▶
전북 순창의 메르스 환자가 사망한 가운데,
전남은 일단 초조함을 다음 주까지는
떨칠 수 없는 상태입니다.

보성에서 나온 113번 환자를 접촉한 날짜를
따져봤을 때 일부 접촉자의 잠복기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양현승 기잡니다.
◀END▶

◀VCR▶

전남의 첫 메르스 확진자인 113번 환자와
접촉한 규모가 당초 7백명 이사에서
5백92명으로 압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113번 환자의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CCTV와 식당 카드사용 내역 등을
분석했습니다.

◀INT▶강영구 보건의료과장
"카드사용이라든지 핸드폰 내역까지 전부 다
해서 가능하면 압축했다고 말씀드리고..."

c/g]이 가운데 421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자택격리 조치했고, 171명은 간접접촉자로
능동감시체제로 관리 중입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증상을 보이는 접촉자는
없고, 접촉자 전원의 연락처가 확보됐습니다.

주말까지 역학관계를 따져 질병관리본부에
보고하면, 격리대상은 큰 폭으로 늘 것으로
보입니다.

전라남도는 다음 주 중반 이후가
메르스 확산의 기로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접촉자 대부분은 잠복기가 지났지만
113번 환자가 입원격리된 지난 7일 당일,
성당에서 접촉한 이들은 아직 잠복기 범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INT▶강영구 보건의료과장
"다음 주 중반 정도가 고비가 되지 않겠느냐.
중반을 넘으면 특별한 사항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광주의 격리병상이 입원환자로
꽉 차면서, 목포의 국가지정격리병원이
추후 발생할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강진과 순천의 공공의료시설도
메르스 병동을 별도로 준비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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