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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집 건립 갈등(R)

입력 2015-06-09 08:20:16 수정 2015-06-09 08:20:16 조회수 0

◀ANC▶
강진군이 청소년 문화의 집을 세울
계획이지만 의회가 부지선정을 놓고
반대 의견을 보여 국비를 반납해야 할
차지에 놓였습니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의회의 재의를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INT▶
올해부터 건립예정이던 강진 청소년
문화의 집은 국비 28억 원 등 36억 원이
투입됩니다.

지상 3층 건물에 동아리방과 특성화수련 활동장 등을 갖출 예정이었지만 강진군의회가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구 문화회관 부지가 좁고 사유지 추가 매입
등의 필요성 때문에 적절치 않다며 건립안건을
부결시켰습니다.

◀INT▶ 김상윤 의장[강진군의회]
/거기는 행사를 할 때는 차량이 통행하기
어렵고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부적절한
장소라고 보고 있습니다./

시민단체들은 주변에 경찰서와 도서관 등이
있어 안전하고 접근성이 좋지만
의회가 반대했다며 집회를 열고 항의서한을
의회에 전달했습니다.

◀INT▶ 홍요한 회장
[문화의집을 염원하는 군민모임]
/동아리 활동이나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한 장소가 문화의집입니다. 실제로
법령에도 인구밀집지역에 짓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강진군도 국비확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며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강진군의회는 사업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며 주민들의 요구를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U] 강진군은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안건에
대해 강진군의회에 재의를 요청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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