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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서도 석탄부두 반대(R)

입력 2015-05-26 18:15:30 수정 2015-05-26 18:15:30 조회수 0

◀ANC▶

목포 신외항의 석탄부두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목포뿐 아니라 영암에서도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석탄부두가 행정구역상 목포지만
직접 피해는 삼호주민이 입는다는 것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목포신항 1단계 부두에 세워지는 석탄부두는
오는 10월 기반공사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기반공사가 끝나면 석탄을 내리고 보관하는
시설을 짓게 됩니다.

이 보관시설은 당시 주민들에게 돔형으로
짓는다고 밝혔지만 아무런 설명도 없이
창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INT▶ 김상신 공사1계장[목포해수청]
/(돔형이)유증기에 의한 화재 위험성이
문제된다는 검토가 있어서 창고형으로
변경했습니다./

항만당국은 창고형도 돔형과 같이 밀폐형이라
먼지 날림을 막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특히 삼호지역 주민들은 석탄부두가
신항 배후 주거단지 형성에 지장을 주고
시가지 먼지날림을 일으킨다고 주장합니다.

◀INT▶ 김철호 의원[영암군의회]
/(주거단지) 입주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운송할 때 삼호아파트나 삼호읍을 지나가는데
아무리 포장을 잘해도 먼지가 날 수밖에 없고]

인근 주민들은 석탄부두 반대 서명을 받는 등 반대활동에 나서 이미 착공한 석탄부두라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수청은 상부시설에 대한 항만공사
설계기간이 18개월이라고 밝혀 공정이
순조로울 경우 석탄부두는
오는 2017년 말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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