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7월 3일 개막되는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내내
경기장을 환하게 밝힐 성화가 도착했습니다.

이 성화는 다음달 2일
무등산에서 채화되는 성화와 합쳐친 뒤,
전국을 돌며
광주 U-대회 홍보에 나섭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18일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채화된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성화가
인천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차기 대회 개최지인 대만을 거쳐
항공편으로 국내에 들어온 성화는
안전한 기내 수송을 위해
화재방지 기능이 있는 램프에 담겼습니다.

◀ＳＹＮ▶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화이팅'

이 성화는 곧바로
국내 항공편으로 광주로 이송된 뒤
조직위 사무실로 옮겨져 보관 전시됐습니다.

성화는 다음 달 2일
무등산 장불재에서 채화되는 국내 성화와
합쳐지며,
다음 달 4일부터 전국 곳곳을 돌게 됩니다.

세계 젊은이들의 불타는 열정과
승리의 영광을 표현한 성화의 .. 봉송은
제주도와 서울을 비롯해
17개 시,도.. 3천 7백 킬로미터에 걸쳐
22일동안 계속되는데,
성화 봉송주자만 3천 150명에 이릅니다.

◀ＩＮＴ▶ 김윤석 사무총장
광주 하계U-대회 조직위원회

특히 각 지역에서는 성화 봉송기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문화행사로
광주 u-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게 됩니다.

세계 젊은이들의 화합과 열정의 축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성화 국내 도착을 계기로
본격적인 막이 오르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