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목포 북항부두에서
발생한 화재 선박에서 이틀 만에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오늘 오전 9시 15분쯤
불에 탄 46톤 어선 만선호를 감식하던 중
기관실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를
발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해경은 뒤늦게 사체를 발견한데 대해
화재 직후 플라스틱류인 FRP 선체가 녹아내려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 어려웠으며, 감식을
위해 선박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사체를
발견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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