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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루' 사람들 이야기 (R)

입력 2015-05-16 08:20:32 수정 2015-05-16 08:20:32 조회수 0

◀ANC▶
땅끝마을에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자그마한 장터카페가 생겼습니다.

농특산물도 팔고 주민과 관광객의 쉼터인
이 곳이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는 공간으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남 미황사 초입에 자리한 아담한
직거래 장터카페 '달마루',

탁 트인 창문을 통해 달마산 자락이 한 눈에
들어오는 장터카페는 농민들이 힘을 모아
지난 3월 문을 열었습니다.

농민들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한 켠에는 음악이 흐르는 작은 도서관도
마련됐습니다.

◀INT▶ 박성일(달마루 대표)
"땅끝 바닷가로 가시는 손님들로 꽤 많이 있어서 그런 자리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정부에서 하는 예비 마을기업에 신청하게 돼 장터를 하게 됐습니다."

힘든 농삿일에 지친 농민들이 잠시 들러
숨을 돌리고 관광객들은 넉넉한 시골 인심과
정취를 느끼는 공간입니다.

◀INT▶ 장하니 (주민)
"저희는 손님이 오거가 급히 잠깐 만날 사람이 있을 때 여기와서 차 한 잔 하고.."

방치된 청년회관을 개조해 만든 이 곳은
작은 전시회를 개최하고 주민 모임을 갖는 등
동네 사랑방으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S/U) 농어촌도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우리 전통의 공동체문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해남 땅끝의 한 시골마을에서 공동체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작지만 의미있는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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