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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악화, 해룡천 '대수술'

입력 2015-05-15 08:20:31 수정 2015-05-15 08:20:31 조회수 0

◀ANC▶
순천 신도심과 순천만정원을 따라 흐르는
해룡천은 악취와 하천수 부족으로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순천시가 근본적인 대책을 내놨는데
국비 258억원이 확보되면서 물꼬가 트였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 도심의 조례호수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시작한 해룡천 물길은
곧바로 땅 속, 복개하천으로 흘러들어갑니다.

문제는 복개하천구간에서 도심 오폐수가
함께 유입돼, 수질이 4,5급수로 악화된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역전방향에서 합류하는 하천수도 악취가
심각해 주민들의 민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INT▶

전체 10.2km의 해룡천은 순천만정원을 거쳐
순천만으로 유입돼 생태적으로 중요합니다.

때문에 순천시는 내년부터 4년간, 400억 원을 들여 근본적인 수질개선에 나섭니다.

환경부의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에
선정돼 국비 258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물꼬가 트인겁니다.

핵심사업은 도심의 오.폐수를 분리하는
하수관거 정비,

여기에 하천의 폭을 60m로 넓히고, 부족한
하천수도 하루 3만 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INT▶

4,5급수의 악화된 해룡천을
1급수 하천으로 탈바꿈시키는 계획,

해룡천의 생태복원을 위한 '대수술'에
지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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