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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위험천만한 질주 - R

입력 2015-05-14 08:20:08 수정 2015-05-14 08:20:08 조회수 3

◀ANC▶

최근 광양에서
화물차가 신호를 위반하면서 경차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물차 사고로
전남지역에서만 매년 삼천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흰색 경차가 신호를 받고 출발하는 순간,
덤프트럭이 순식간에 달려와
운전석쪽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트럭의 빠른 속도에 경차는 힘 없이
수십 미터를 밀려갑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61살 이 모씨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SYN▶

이같은 끔찍한 사고에도 불구하고
화물차들의 위험천만한 운전은 여전합니다.

신호를 무시한 채 교차로를 지나고,

규정속도를 훌쩍 넘겨
커브길을 질주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SYN▶

[S/U] 문제는 이 같은 화물차들의
난폭·불법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훨씬 크다는데 있습니다.

[C/G] 최근 3년간 도내 화물차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 수는 평균 6명,
승용차 교통사고와 비교했을 때
두 배 가까이 됩니다.///

◀INT▶ - CG

[C/G - 좌측하단 투명]
한해 전남지역에서 발생하는 화물차 교통사고는
승용차 사고에 이어 가장 많은 2천여 건.///

이로 인해 매년 삼천 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크고 작은 부상을 입습니다.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는
이같은 일부 화물차 운전자들의 위험한 질주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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