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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보도4]대형쇼핑몰 투자유치 효과 있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5-01 21:15:25 수정 2015-05-01 21:15:25 조회수 0

◀ANC▶
대형유통점 관련 연속보도 순서 입니다.

대형쇼핑몰을 유치할 때마다
지자체가 내세우는 명분은 경제 효과 입니다.

그러나 고용 등 경제유발효과를 분석해 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형 쇼핑몰 입점을 바라보는
지자체의 정책방향은 투자유치 입니다.

◀주동식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
((골목상권 붕괴 등)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대형 유통시설이 일정한 지역경제에 인프라적인 기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필수 기반시설이라는 관점에서
지자체마다 대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소기업청이 전국 20여개
대형 쇼핑몰을 조사한 결과
C/G 고용은 증가했지만,
골목상권 폐업을 감안하면 고용 총량에서는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C/G 또 쇼핑몰 고용인원의 90% 정도는
비정규직으로 고용의 질 또한 낮아졌다는
분석입니다./

◀서동욱 도의원 순천3선거구▶
(여주에 신세계 아웃렛이 있습니다. 신세계 정규직이 불과 10명입니다. 대부분 단순 판매직이고 아르바이트 입니다.)

중소 상인들은 대형쇼핑몰의
경제 파급 효과에도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쇼핑몰은 대부분 직영이 아닌 임대매장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기존 상권의
수평적 이동일 뿐이고,
골목상권은 전 업종에서 매출감소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박준덕 여수·순천 반대대책위 회장▶
(이천같은 경우에는요 아웃렛에 기존 상인들 12개 점포가 들어갔습니다. 다 망했어요. 하나도 못살렸어요.)

대형 쇼핑몰은 독일과 일본 등에서는
규제업종으로 특히 독일은 지역상권 영향도가 10%를 넘으면 개업을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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