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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발 정계개편 신호탄되나?-R

입력 2015-04-30 21:15:45 수정 2015-04-30 21:15:45 조회수 3

◀ANC▶
재보궐선거에서 새정치연합이
최악의 참패를 당하면서
텃밭인 호남정치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이대로는 안된다는 위기감으로
호남정치의 전면적인 변화와 쇄신이 불가피해
정치구도의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전승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4.29재보궐선거가 새누리당의 압승과
새정치연합의 최악의 참패로 끝났습니다.

특히 텃밭인 광주에서 새정치연합 후보가
야권 전면쇄신을 내세운
천정배 후보에게 참패를 당했습니다.

야권의 전통적인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새정치연합에게 민심이
탄핵에 가까운 레드카드를 꺼내든 결과입니다.

변화와 쇄신없이 지역주의에 기댄
냉엄한 민심이반의 현주소가 확인된 것입니다.

당의 뿌리인 호남에서조차
새정치연합이 치명상을 입으면서,호남발 야권
정계개편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INT▶

특히 지난해 7.30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를 선택한 동부권에서는
지역정가가 더욱 술렁이고 있습니다.

야권 재편없이는 내년 총선에서
정치기반 자체가 완전 몰락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감이 깔려 있기 때문입니디.

◀INT▶

텅빈 박람회장과 3위로 추락한
광양 컨테이너 부두를 보면서 손도 쓰지 못하는
야권에 뭘 기대할 수 있느냐 것입니다.

지역주의 굴레에서 벗어나
지역발전을 이끌 제대로된 인물을 뽑겠다는게
밑바닥에 깔려있는 민심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야권 전면쇄신과 대대적인 호남 물갈이론의
거센 파고가 몰아칠 호남정치,

호남 신당론까지 제기되면서
호남정치의 지형을 바꾸는 빅뱅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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