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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갈 길 먼 상생협력사업(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4-29 10:15:31 수정 2015-04-29 10:15:31 조회수 1

◀ANC▶
이처럼 상생을 내세운 광주*전남 시도지사의
첫 작품부터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이미 추진을 선언했던 시도 상생사업들도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주공항과 목포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문을 연 무안국제공항.

옮기기로 했던 광주공항 국내선은 8년이
지난 지금도 광주에 그대로 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지사가 상생과제 중 하나로
무안공항 활성화를 꼽았지만, 중국관광객을
시도지사가 마중 나온 행사 외에 눈에 띄는게
없습니다.

◀INT▶윤장현 광주시장/ 14/7/17 인터뷰
"여러 상황의 변화가 우리 앞에 펼쳐질 겁니다.
KTX가 90분에 주파를 하고 KTX가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상황이 되면"

광주전남의 상생협력과제는 모두 14개.

발전연구원 통합과 시도상생발전위원회 설치,
제2남도학숙 등만 그나마 가닥이 잡힌
상태입니다.

시도간 갈등을 조정할 기구는 없는데
'활성화'를 내 건 추상적인 과제가 포함돼
있고, 유라시아 철도 등 정부 의지를
이끌어야 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와 에너지밸리 사업은
행정구역이 전남이지만 생활권은 광주인
나주를 중심으로 이뤄져 전남 동*서부권의
소외감도 상당합니다.

◀INT▶명현관 의장
"상생은 100% 저희들은 찬성을 하고,
앞으로 상생에 대한 여러가지 과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 과제를 진행하면서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시도는 지난 3월, 광주 3순환도로 건설 등
7개 과제를 협력 사업에 추가한 상태.

이미 벌여놓은 사업도 속도를 못 내는데,
국책사업으로 채택돼야 가능한 것들이어서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높기만 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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