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1년 전 오늘,
안개 자욱했던 그날 밤,
인천항을 떠난 배는 딱 한 척.
네, 세월호였습니다./
세월호는 제주까지 가지 못했습니다.
돌이켜보면 떠나서는 안 될 배였습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광주와 목포,여수MBC는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기억','망각','진실','국가'...
이런 열쇳말을 화두로 삼아
팽목항에서 뉴스를 전해드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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