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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해경 경비정과 바지선 등이 가득했던
세월호 사고해역의 현재 모습은 과연 어떨까요?
노란 부표만이 세월호의 침몰지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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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을 타고
진도 동거차도를 출발한지 10여 분.
'세월'이라는 글씨가 쓰여진 노란색 부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세월호 선수와 선미 위치를 표시한 빨간색 부표
파도에 출렁이는 3-4개의 부표들만이 이곳이
세월호 참사 현장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s/u 지금 제가 있는 이곳 바다 밑 44미터
지점에는 실종자 9명과 함께 세월호 선체가
가라앉아 있습니다.
구조작업을 방해했던 빠른 조류와 강한 바람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세월호 사고 이후 맹골수도 주변 바다는
1년 가까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이 됐습니다.
◀INT▶ 조광원/진도 동거차도
//덩그런히 떠 있는 부표만 봐도 아직도 실종자
9명이 저기 묻혀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면
너무나 지금도 가슴이 아프고..//
망망대해에서 외롭게 세월호를 지키고 있는
부표가 희생자와 실종자 가족들의 현재 처지를 떠올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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