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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리 헵번 가족, 팽목항에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4-10 10:15:10 수정 2015-04-10 10:15:10 조회수 0

여배우 오드리 헵번의 가족이
진도 팽목항 인근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숲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오드리헵번 어린이재단 설립자인
아들 션 헵번은 오늘(9)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진도 팽목항 인근에 노란
은행나무 군락인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억의 숲'은 팽목항에서 4.16킬로미터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조성되며,
내일(10) 오드리 헵번 가족과 세월호 유가족이
함께 착공 기념식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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