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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로 등굣길 안전 지킨다(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4-01 08:20:24 수정 2015-04-01 08:20:24 조회수 0

◀ANC▶

목포MBC는 올해
'배려하는 당신, 우리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생활속 빛나는 배려들을 찾아보려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우리 아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지키는 사람들을
김진선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ND▶
◀VCR▶

이른 아침 한 초등학교 등굣길.

화사한 봄옷을 차려입은 어린이가
호루라기 소리에 발을 뗍니다

작은 손을 들고 좌우를 살피며
씩씩하게 길을 건넙니다.

차량 통행이 많고 비좁은 도로지만
아이들 스스로 다닐 수 있는 건 도로마다
지키고 서있는 어머니 봉사자들 덕분입니다.

◀INT▶ 안이삭(3학년)
"고마운 생각이 들어요.(왜요?) 나와서 이렇게
질서 지키고 다닐 수 있도록 해주셔서.."

교문 앞에는 벌써 4년째 이 자리를 지키는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도 있습니다.

아이들 한 명 한 명 반갑게 맞아주고,
학교까지 들어오는 길을 꼼꼼히 살핍니다.

◀INT▶ 강거복/배움터지킴이
"봉사활동으로 남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스스로도 흡족하고.."

바쁜 출근길에 나선 차량들도 학교 앞에서는
천천히, 정지선 앞에서는 미리 멈춰섭니다.

◀INT▶ 신인화/학부모
"한 두 차량을 제외하고는 거의 90퍼센트
이상은 잘 지키는 편이에요. 제일 잘해요.
미리 서주시고.."

학교 앞에 모인 작은 배려들이 아이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지켜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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