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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해경 헬기 인양..수색은 계속(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3-21 08:20:22 수정 2015-03-21 08:20:22 조회수 0

◀ANC▶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한 헬기가
인양되면서 탑승자 2명이 추가로 수습된
가운데, 남은 실종자는 1명입니다.

해상 수색을 이어가고 있는 해경은
유가족들과 논의해 합동 영결식을
치를 예정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추락한 동체에서 발견된
조종사들이 운구되고 있습니다.

기장 최승호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 경위의
시신은 사고 첫 날 발견된 박근수 경장과 함께
목포의 장례식장에 안치됐습니다.

이들은 헬기 앞쪽에서 안전벨트를 맨 상태였고,
뒷좌석에 타고 있던 응급구조사 장용훈 순경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INT▶ 김동진 상황센터장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장용훈 순경은)뒷부분에 있었기 때문에
또 부딪힐 때 문도 이탈됐고..애석하지만
같이 바깥으로 나갔지 않나..."

사고 일주일 만인 어제(20)
가거도 해상 수심 75미터에서 인양된 동체는
헬기가 소속된 목포항공대 격납고로
옮겨졌습니다.

항공기 사고조사위원회는 이곳에서
비행품질평가 녹화장비를 확인하는 등
본격적인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해경은 또 유가족의 동의를 얻어
다음주쯤 분향소를 마련하고
합동영결식을 거행할 예정입니다.

한편 사고 해역에서는 밤사이
해경 경비함정 등 27척이 투입돼
실종된 장 순경을 찾기 위한 해상수색이
계속됐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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