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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헬기 동체 발견..잠수사 투입(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3-19 21:15:51 수정 2015-03-19 21:15:51 조회수 0

◀ANC▶
가거도 해상에서 추락했던 해경 헬기가
오늘 수중에서 발견됐습니다.

사고 발생 일주일 만입니다.

조금 전부터 심해 잠수사들이 투입됐다고
하는데, 서해해경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선 기자 지금 소식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조금전 7시 30분부터 해군 심해잠수사들이
사고 해역에 투입됐습니다.

추락한 헬기 동체가 확인된 건
앞서 오후 12시 12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잠수사들을 투입이 가능한 건
물살이 느린 정조시간이기 때문에,
현재 작업이 이뤄지는 겁니다.

잠수사들은 PTC라는 이송장치를 타고
헬기 동체가 있는 수심 75미터까지
내려가있는 상태입니다.

헬기 내부에 있을 가능성이 높은
실종자들의 유실을 막기 위해 동체를
그물로 감싸는 작업을 먼저 하게 됩니다.

그물 작업을 마친 뒤 헬기에 고리를 걸어
크레인으로 인양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국립해양조사선은 음파탐지기로
가거도 방파제 남쪽 천2백미터 해상에서
헬기 동체를 감지했었는데,

해군 청해진함이 수심 75미터 지점에서
수중카메라로 촬영한 결과 프로펠러 등이
찍히면서 헬기 동체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공개된 사진에 찍힌 부분은 헬기 뒷바퀴와
동체를 연결하는 착륙장치의 일부로 보입니다.

해경은 동체가 인양되면 내부를 수색해
실종자 3명을 확인한 뒤 실종자와 기체를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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