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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빗장 풀린 봄 기운 (R)

양현승 기자 입력 2015-03-18 23:02:05 수정 2015-03-18 23:02:05 조회수 0

◀ANC▶
오늘 봄비 치고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막 푸르름이 피워나는 대지는 생명력으로
넘쳐나고 가뭄을 걱정했던 농민들은 한숨을
돌렸습니다.

문연철기자입니다.
◀END▶
◀VCR▶
오래 참았다는 듯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호우특보가 내려졌던 남해안에는
70밀리미터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겨우내 메말랐던 들녘은 새 생명이
막 피어오르고.

꽃망울을 앞다퉈 피워낸 매화는
카메라 앞에서 자태를 마음껏 뽐내고 있습니다.

봄 농사를 서두르고 있는 농민들은
조마조마했던 가뭄 걱정을 털어냈습니다.

◀INT▶ 박영자(영암군 삼호읍)
"마늘 심은 밭에 거름도 하고 이번에 좋은 비 왔어."

◀INT▶정용 (무안군 삼향읍)
"비가 많이 와도 안좋지만 때 맞춰 온 비는 기가 막히게 좋은 비죠."

봄비가 반가운 듯 봄의 전령사 나비도
힘찬 나래짓을 시작했습니다.

2천15년 함평나비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15마리의 나비들이 하늘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INT▶ 이은채 고은아 유치원생
"나비 날려보니깐 재미있어요.그리고 오랜마에 해봐요."

◀INT▶ 안병호 함평군수
"정말로 볼거리 있는 축제로 만들어 다시 찾고싶은 함평나비축제를 만들어내겠습니다."

내일 아침 비가 그친 뒤에는 낮기온이
20도에 육박하고 주말까지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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