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10여 가구의 주민이 모여사는 조그마한 섬
강진 가우도가 출렁다리를 놓고 난 뒤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이면 더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강진군 대구면과 도암면 사이에 놓인
가우도는 출렁다리를 놓기 전에
외지인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았습니다.

◀ＩＮＴ▶ 이준범 과장[강진군]
/그래서 섬 안에는 황가오리와 낙지 등
수산생물이 풍부하고 숲과 나무 등 식생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미지의 섬 가우도는
4백40미터의 해상보행교가 지난 2천13년
완공되면서 달라지고 있습니다.

해상보행교를 통해 관광객들이 들어오고
복합 낚시공원과 생태탐방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찬심[경남 남해군]
/청자 굽는데 구경하고 출렁다리 와서 보니까
너무 좋고---/

강진군은 연말까지 생태탐방로에
금목서와 동백 수국 등 나무와 꽃을
심고 휴게시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또한, 가우도 정상에는 25미터 높이의
청자전망탑을 세울 예정입니다.

전망탑에서 해안까지 8백여 미터를
줄로 내려올 수 있는 짚 트랙도 설치하기로 해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U] 마을의 경관을 개선하고 소득을
개발하는 등의 가고 싶은 섬 조성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이어집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