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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로 '의료관광 특화거리로 만든다' (R)

입력 2015-03-14 08:20:21 수정 2015-03-14 08:20:21 조회수 1

◀ANC▶
목포 백년로에는 수십 개의 병의원들이
몰려있습니다.

전라남도가 이 곳 거리에 중국인을 겨냥한
의료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목포 하당 신도심을 가로지르는 백년로,

1점6킬로미터의 구간에 한 집 건너 한 집 꼴로
각종 병의원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병원급 이상이 4곳,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32개의 병의원이 영업중입니다.

(S/U)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이 곳을
의료관광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원정 성형수술 등 국내 의료기술에 관심이 큰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겁니다.

화순 전남대병원이 최근 4년 동안
천여 명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한 것은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습니다.

◀INT▶ 강영구 전남도 보건의료과장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서 지금까지 개별의료기관은 힘들었지만..특화거리를 조성하기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공동마케팅,공동 홍보 등을 할 계획입니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정부의
의료관광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공모해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의료관광 특화거리를 만들기까지
수많은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무엇보다 대도시 대형병원과 경쟁할 수 있는
특화상품 개발이 시급합니다.

통역과 숙박시설 등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인프라가 열악한 것도,

또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 프로그램도
서둘러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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