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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압선 부실시공 논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3-06 21:15:41 수정 2015-03-06 21:15:41 조회수 0

◀ANC▶
신안 섬지역의 한 태양광 발전소가
초고압 전력선을 농로를 따라 매설하면서
민원을 사고 있습니다.

업체측은 정상 절차대로 공사를 진행했다지만,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지난해 준공된 신안군 팔금면
태양광발전소 입니다.

대기업 계열사가 보유한 이 발전소는
생산된 전력을 2만2천9백 볼트의
초고압선에 실어 변전소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변전소까지 거리는 도로 점용 허가를 받은
구간만 2.2km,

농어촌 도로의 한 가운데를 파서
주름관에 송전선을 넣어 매설하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C/G 최대 1.8미터 깊이로
고압선을 매설할 예정이었지만
지하수 유출 등을 이유로 1.2미터에서
90센티미터로 낮아졌습니다./

◀SYN▶ 업체 관계자
(지하수가 나오고 물이 나와서 1.2m로 다시 변경 받아서 1.2m 깊이로 다시 시공을 했습니다.)

SU//도로 한 가운데를 따라온
특고압 전력선은 바로 이곳에서 농수로를
지납니다.//

주민들은 공사과정에서 충분한 사전 설명이
이뤄지지 않았고, 농로 붕괴와 누전 사고
우려를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 최문갑
(누전 우려 등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셈입니다.)

업체측은 주민들과의 보상협의가
모두 마무리됐다는 입장이지만,
고압선 매설 민원이 이어지면서
부실공사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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