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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유물 본격 발굴(R)

입력 2015-02-28 08:20:39 수정 2015-02-28 08:20:39 조회수 0

◀ANC▶

장흥에 있는 국내에서 가장 큰 후기 구석기
시대 유물발굴이 본격 추진됩니다.

이번에 발굴 조사가 끝나면 국가 사적지
지정이 추진됩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구석기 유적지에서 조심스럽게 흙을
긁어냅니다.

땅속에 묻혀 있던 유물이 나오면 제 자리에
올려놓고 발굴 작업을 이어갑니다.

지난 2004년에 도로 확장 공사에 앞서
이뤄진 지표조사 결과 이곳 12만 제곱미터가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후 기구석기
유적지로 확인됐습니다.

만 8천 제곱미터를 발굴한 1차 조사에서는
3만 점의 유물을 찾아낼 만큼 밀집도가 높았고
특히 흑요석은 한일간 교류의 근거 사료로
평가됩니다.

◀INT▶ 박성탄[문화재연구원 조사팀장]
/유물의 구성도 전국적으로 몇 군데 안되는
슴베찌르개 세형몸돌 등이 동반되는
후기구석기 시대의 대표적인 유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흥군은 구석기 유적지 발굴조사를 통해
이곳을 국가사적지로 신청할 계획입니다,

◀INT▶ 장모창 문화예술담당[장흥군]
/사적지 지정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 우려가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장동지역 주민들의 동의
후에 사적지 지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발굴조사에서 당초 계획한 발굴의 범위를
벗어나는 유적이 확인되면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 별도 처리하게 됩니다.

[S/U] 문화재연구원은 3월 중하순 이후
발굴조사가 끝나면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문화재의 성격을 규명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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