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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산호 어업피해 보상금 지급-R

입력 2015-02-17 21:15:35 수정 2015-02-17 21:15:35 조회수 3

◀ANC▶
우이산호 기름유출 사고의 어업피해 보상금이
사고 1년만에 지급됐습니다.

총 96억원이 지급됐는데
아직 보상이 안된 지역과는 현재
협상이 진행되고 있어,이르면 올 상반기 안에는
보상이 마무리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지난해 1월 GS칼텍스 부두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기름 유출사고,

원유와 나프타 등 800여kl가 유출돼
막대한 어업피해를 냈습니다.

이 사고의 어업피해 보상금이
여수와 광양,남해,하동 등 4개 피해지역에
사고발생 1년여만에 지급됐습니다.

보상금이 지급된 어업피해 건수는
모두 5천 182건으로
총 신고건수의 87%에 이릅니다.

지역별로는 여수가 3천 107건으로 가장 많고,그 다음 남해,하동,광양 순입니다.

이번에 지급된 보상금은
총 96억 4천만원으로 여수가 42억원,남해가
38억 5천만원,하동이 10억 6천만원,
광양이 5억 3천만원입니다.

다만 피해가 가장 컸던
여수 신덕지역 352건과 개별 수협 등을 통해
신고된 421건에 대해서는
현재 보상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어업피해와 별도로
비수산피해 신고 건수 342건에 대해 현재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 총 보상액은 늘어날 전망입니다.

지난해 방제비 등으로
265억원을 선제적으로 지급했던 GS칼텍스,

모든 보상절차가 마무리되면
선주책임 제한절차에 따라 선주와 보험사측에
보상금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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