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나로우주센터가 들어선 고흥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소형로켓 쏘아올리는
과학 로켓센터가 건립됩니다.

항공기 성능시험 센터도 잇따라 들어서
우주항공의 메카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

전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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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고흥만 간척지에 들어선
항공우주연구원의 고흥 항공센터,

각종 시험설비를 갖고
한국형 헬기 '수리온' 등 개발 항공기의
성능시험을 맡고 있습니다.

항공센터 인근에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과학 로켓센터'가 들어섭니다.

국비 240억원이 투입되는 '과학 로켓센터'에는 발사대와 발사체 조립동,
로켓개발 연구기관 등이 갖춰집니다.

올해 실시설계와 전담조직 구성이 끝나면
내년에 본격 공사에 들어갑니다.

오는 2018년부터는 연구용 관측장비를 탑재한 소형로켓을 1년에 한 두차례씩
쏘아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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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센터 인근에 또 하나 들어서는
항공기 성능 시험센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해 말 착공되는 '국가비행종합시험센터'로
1단계로 국비 496억원이 투입됩니다.

오는 2018년까지 국내에서 개발하는
중소형 민수항공기의
성능시험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나로 우주센터가 들어선 이후
우주항공 인프라를 하나 하나 갖춰가는 고흥,

우리나라 미래 성장동력이 될 우주항공 산업의 핵심기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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