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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 국립공원 논란 '재점화'-R

입력 2015-02-10 08:20:04 수정 2015-02-10 08:20:04 조회수 3

◀ANC▶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요구에
지역 사회와 서울대학교간의 공방이
연초부터 재점화됐습니다.

광양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백운산을 직접 매입하자고 제한한데 이어
백운산 가치 재정립과 테마사업 발굴을 위해
추진위도 확대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백운산의 서울대 무상 양도의 법적 근거가 된
서울대 법인화 법이 제정된 싯점은
지난 2011년.

지역 사회는 지역의 명산 백운산이
서울대 법인 소유가 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반대 건의와 투쟁을 이어왔습니다.

지역 사회의 끈질긴 국립 공원화 요구에
현재 기재부도
백운산 무상 양도 문제를 보류하며
한 발 물러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대 측은
여전히 입장 변화가 없습니다.

CG1]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최근
백운산 서울대 남부 학술림을 방문한 자리에서
"백운산을 대학과 광양시.구례군이 함께
활용하는 것이 낫다"며
무상 양도에 대한 속내를 내비쳤습니다.///

시민단체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양 백운산을
시민들이 직접 매입하자고 제안한 데 이어
백운산 지키기 협의회를 새롭게 확대 구성키로
한 겁니다.

이주 안에 새로 발족될 협의회에는
지역 시민사회 100여개 단체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CG2 ◀INT▶

광양 백운산의 서울대 무상 양도냐
국립공원 지정이냐를 두고
서울대와 지역 사회의 골깊고 첨예한 공방.

지역의 명산 백운산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이
새롭게 활동영역을 확대하는 시민 사회와
확고부동한 서울대 사이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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