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설 선물 '로컬푸드'로 하세요R

입력 2015-02-06 21:15:05 수정 2015-02-06 21:15:05 조회수 1

<앵커> 설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뭘로 할 지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품질은 뛰어나면서도 값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로컬푸드'에 눈을 돌려보면 어떨까요? 조현성 기자 <기자> 화순 능주에서 생산된 더덕입니다. 황토밭에서 자라 산 더덕과는 또 다른 독특한 풍미와 모양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해 강원도 횡성산보다 더 많이 팔립니다. 사과 12개씩 든 5 킬로그램 짜리 선물세틉니다. 크기와 맛 등 품질은 비슷하지만 직거래로 납품되는 장성 사과가 별도의 유통센터를 거쳐서 온 무주 사과에 비해 5천원이 더 쌉니다. 로컬푸드는 이들 화순 더덕과 장성 사과 처럼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우리 지역에서 난 농산물을 말합니다. ◀INT▶ 지난 연말 문을 연 친환경 농수산식품 전문 매장입니다. 신선 농산물은 물론 가공식품까지 전체 취급 품목의 80%를 로컬푸드로 채웠습니다 가마솥에 직접 끓여서 만든 강진산 조청에서부터 제조 과정에서 염산을 쓰지 않은 장흥산 김과 광주에 사는 수녀님들이 직접 짠 참기름과 들기름 세트까지 인지도는 떨어지지만, 정성과 품질만큼은 대량 생산되는 여느 명절 선물들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INT▶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로도 불리는 로컬푸드 운동, 지역의 생산자도 돕고, 명절 색다른 선물도 준비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