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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부르는 신호 위반 '아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5-02-04 08:20:08 수정 2015-02-04 08:20:08 조회수 1

◀ANC▶

조금 빨리 가겠다며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는
얌체 운전자들, 도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같은 신호위반은 다른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실제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심하게 찌그러진 택시 안에서
다친 승객들이 구조됩니다.

신호를 어기고 달리던 택시와
승용차가 부딪힌 이 사고로 50대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택시가 신호 위반(한거에요)..양쪽 직진
신호에 좌회전 방향으로 위반한 거에요."

안전운전 불이행, 중앙선 침범과
더불어 교통 사망사고 발생 원인 중
가장 많은 신호위반.

[반투명]하루 평균 2백여 명의 운전자가
신호위반으로 적발되고 있지만 여전합니다.

◀SYN▶ 택시 운전기사
"돈벌이가 안 되니까 한 코스라도 더 하려고
그러다 (신호 위반을)하거든요."

과속하며 정지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고
야간에는 상대 차량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지난해 전남에서만 25명이 신호위반
사고로 숨졌습니다.

◀INT▶ 장윤식 교통관리계장/목포경찰서
"자기 신호에 따라서 가게 되는데 이를 어기고
가는 경우에는 다른 운전자들이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고 위험성이 더 커지는거죠."

그럼에도 신호 준수율 등 운전 행태를
조사한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전남은
2년 연속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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