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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항의방문..호남민심 부글부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5-01-29 08:20:22 수정 2015-01-29 08:20:22 조회수 0

◀ANC▶
호남KTX의 서대전역 경유를 둘러싸고
충북과 전남북, 광주지역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결정권은 이제 국토교통부로 넘어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도당위원장들은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고속철이 저속철이
됐다며 강하게 항의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코레일이 호남고속철도의
서대전역 경유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코레일이 확정한 내부 운행계획을 보면
호남 KTX 전체 편수의 최소 20% 정도가
서대전 역에 정차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에따라 서울용산에서 광주송정까지는
당초 93분에서 45분 늘어난 138분,
목포까지는 이보다 36분이 더 소요됩니다.

◀INT▶ 000
(이렇게 되면 많이 불편하고 지금과 별로 달라질게 없습니다.)

정치권도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서대전역 경유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는 당초 건설 당시
오송-익산-광주송정 구간 운행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황주홍 의원 등 새정치민주 충북, 전북, 광주
지역 위원장들은 오늘 청와대를 방문해
민정수석에게 서대전역 경유 문제점을
전달했습니다.

이자리에서는 서대전역 경유 문제가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내년 총선에서
대전 출마를 고려해 결정한 정치적 목적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INT▶ 황주홍
(고속철도 기능상실 등 득보다는 실이 많은 것으로 시정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서대전역 경유 문제는
국토부의 최종 결정만 남은 가운데
호남고속철도 개통 일정은
광주역 경유 문제 등 논란이 이어지면서
오는 3월에서 4월로 한달 늦춰졌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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