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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동지원제 '시기상조'(R)

김양훈 기자 입력 2015-01-13 08:20:30 수정 2015-01-13 08:20:30 조회수 0

◀ANC▶

나주 혁신도시의 고교 공동지원제
이른바 공동학군제 도입에 대해
장만채 교육감이 시기상조라고 밝혔습니다.

'고교 공동지원제' 도입 논란은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 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7년,
착공에 들어간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입니다.

혁신도시의 성공요건은 교육입니다.

전남에 이주해 온 우수한 인재를 충족시키고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교육적 기반 마련이
시급합니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마이스터고를 신설해 혁신도시 입주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도시 이주학생
특별전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CG)

◀INT▶ 장만채 교육감
/과학고와 외국어고가 혁신도시 바로 인근에
있습니다. 학급 증설 등을 통해서.//

혁신도시와 광주의 고교 공동지원제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처음으로 내비쳤습니다.

광주로 학생들이 빠져 나가고 부모들도
혁신도시에 살지 않아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겁니다.

◀INT▶ 장만채 교육감
/공동 학군제를 실시하면 대다수 학생들이
광주로 빠져 나갑니다. 학생이 빠지면 부모들도
혁신도시에 정주하지 않습니다.//

광주교육청도
전남학생을 빼앗아 오는 모양새가 될 수 있고
원거리 배정이라는 우려도 적지 않아
광주와 인근 시군 고교 공동지원 제도는
상당 기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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