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강진군은 마량항에 장흥 토요시장과 견주는
수산물 토요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강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
등으로 오감을 만족시켜 지역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고금대교에서 내려다 본 마량항이
쪽빛 바다를 안고 겨울바람에 맞섭니다.

강진군은 이곳에 토요음악회와 연계한
임시시장을 열고 생선회와 농특산품 그리고
할머니 장터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전재영 해양관리팀장[강진군]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로 외지
관광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목적으로 수산물 시장을 개장할 계획입니다./

이어서 마량면 소재지 정비사업에 수산시장
조성 사업을 포함시켜 40억원을 들여
3천 제곱미터 규모의 신규 시장을 만들
계획입니다.

수산물 토요시장 개장을 앞두고
기획총괄 프로그램 개발 시장운영 기반시설확충 등 4개 팀별로 각계 전문가와 주민들을
참여시켜 시행착오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수산물 시장을 기존 시설을
활용해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ＩＮＴ▶ 김종섭 조합장[강진군수협]
/수협과 같이 현재 이 시설을 활용하면 훨씬
쉽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토요음악회 무대와 정비 대상 공간이
수협과 멀리 떨어져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강진군은 수산물토요시장을 올해 4대 시책사업
가운데 하나로 꼽고 역량을 모으고 있습니다.

S/U] 강진군은 수산물 토요시장을 1단계로
오는 5월에 개장하고 내년 하반기나
2017년 초에 신규 시장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