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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일부 가족 "합동영결식 반대"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2-26 21:15:26 수정 2014-12-26 21:15:26 조회수 0

내일(27)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일부 실종자 가족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진도 팽목항에 머무르고 있는
일반인 실종자 가족 권 모 씨 등은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가족들이 있는데
영결식에 '합동'이라는 말을 쓰면 안 된다"며
"서둘러 장례를 치르려는 것은 세월호 사건을
빨리 덮어버리려는 시도"라고 토로했습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일반인은 모두
43명으로 이 가운데 3명이 실종상태이며,
내일(27) 인천시청 앞 미래광장에서 열리는
일반인 희생자 합동영결식에는 20여명의
유가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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