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송을 고사시키는
'소나무 솔껍질깍지벌레' 방제를 놓고
자치단체와 환경부가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신안군 흑산도
산림의 41%에 이르는 631헥타르에서
솔껍질깍지벌레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남과 진도, 완도 등 바닷가 해송림
천5백여 헥타르가 고사되는 등의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자치단체에서는 벌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지만 환경부 등은 자연공원법을 이유로
전면 방제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적기 방제 시기를 놓쳤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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