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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만에 서해안 또 폭설(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12-22 08:20:23 수정 2014-12-22 08:20:23 조회수 0

◀ANC▶

나흘 전, 54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목포 등 서해안 지방에는 밤새 또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서남해 대부분의 뱃길이 끊겼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밤새 내린 폭설로
도시 전체가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서해안 지방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눈이 어제 밤부터
쉴새없이 내렸습니다.

지난 17일, 54년만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이후 나흘만에 전남지방은 또 눈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다행히 전남지방에 내려진 대설주의보는
새벽 4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고 지금은 눈이
멈췄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13.7cm를 최고로
함평 10, 광주와 무안이 8.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은 소강상태를 보이겠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낮에도 체감온도는 영하권을
맴돌 것으로 보입니다.

나흘 전 내린 눈이 완전히 녹지 않은 상태에서
밤새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은
빙판으로 변했습니다.

바다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풍랑주의보로 최고 4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서남해를 오가는 대부분의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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