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이후 크게 감소했던
전남-제주 뱃길 이용객 수가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전남-제주간 5개 항로 이용객은
10만천9백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3%, 2만4천여 명이 감소했으며
올들어 전체 이용객수도 46만 명이나 줄어든
백38만 명에 그쳤습니다.
더우기 저비용 항공사가 광주와 무안공항에
제주 노선을 취항하면서 뱃길 수요를 잠식해
선사들은 자구책으로 운항 횟수를 줄이거나
휴업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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