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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빙판길.."눈 좀 치워주세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2-19 10:15:27 수정 2014-12-19 10:15:27 조회수 0

◀ANC▶

최고 33센티미터의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뒤 목포를 비롯한 전남 지역
도로 곳곳은 빙판길이 됐습니다.

자치단체마다 제설작업에 나서고는 있지만
이면도로 등은 역부족이어서 불편은
이어졌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꽁꽁 얼어붙은
도로에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이어갑니다.

대로변에 있는 상가 밀집 구역으로
차량 통행도 많은 곳이지만 제설작업에서는
늘 제외되기 일쑤입니다.

◀INT▶ 서경주
"차량 통행이 많아도 작은 도로는 제설작업이
안되니까..위험하고 사고도 많이 나요"

주요 간선도로 등 4백 4십여 킬로미터의
필요구역을 중심으로 대부분의 제설을
완료했다는 목포시.

하지만 작업에서 제외된 이면도로에는
녹기 시작한 눈이 엉키고 쌓이면서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악 신도시의 사정은 더욱 심각합니다.

[c/g]바로 옆 목포에 비해 도로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인터넷 등에서는 항의가
잇따랐습니다.

아파트 주변 큰 도로는 물론,
지방도에서도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차량들은 위험천만한 운행을 이어갔고,

도심 한복판에 있는 학교 앞도 빙판길 그대로 방치됐습니다.

◀SYN▶ 학교 관계자
"학생들 등하교 하는데 미끄럽고 응달져서..
학교 진입로는 좀 신경써줘야 하는데"

도로 양쪽에 하루 종일 불법 주차된 차량들도 제설작업을 어렵게 하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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