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서해안 대설특보 해제..곳곳 빙판길(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2-18 08:20:18 수정 2014-12-18 08:20:18 조회수 0

◀ANC▶

그야말로 눈폭탄이 쏟아졌던
전남 지역은 이틀 만에 대설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추운 날씨속에 도로가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혼란이 우려됩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54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쏟아졌던 목포.

밤사이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어젯밤(17) 11시를 기해 목포를 비롯한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S.U) 눈은 그쳤지만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면서 기록적으로 쌓였던 눈은
거의 녹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17)까지 목포 33센티미터를 비롯해
전남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빙판길과 도로 통제로 인한 출퇴근길 대란과
함께 4만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고,
무안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항공기는
결항됐습니다.

서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목포와 완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90여 척의 운항도 통제됐습니다.

전남 지역 120여개 학교가 어제 하루
휴업한 가운데, 일부 학교들은 오늘도
등교시간을 늦추기로 했습니다.

서해안 지역에는 내일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쌓인 눈을
차차 녹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