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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이브닝)33cm 폭설.. 122개교 휴업(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12-17 18:15:22 수정 2014-12-17 18:15:22 조회수 0

◀ANC▶

대설특보가 내려진 목포 등 전남 서남부지역
에는 하루종일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120여개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고
목포에는 9년 만에 가장 많은 3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마치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쉴새 없이 눈이
쏟아집니다.

대설경보가 내려진 목포 등 8개 시군에는
20cm 안팎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특히 목포에 내린 눈은 33cm로
지난 2005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완도에도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44년만에
가장 많은 23cm의 눈이 내렸습니다.

하루 종일 많은 눈이 내리고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면서 도로는 빙판으로 변했고
곳곳에서 교통정체가 빚어졌습니다.

◀INT▶ 방대현
운전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폭설과 한파로 전남지역 122개 초중고등학교가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학교들은 등교시간은 늦추거나
단축수업을 실시했습니다.

◀INT▶ 박주선
버스도 안오고.///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택배와 일반우편 등
만5천여 점도 배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해남과 신안 4만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풍랑특보로 최고 6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90여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전남 서해안지역에는 앞으로 3-8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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