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박람회장 사후 활용 변경을 위한
KDI, 한국개발연구원역 최종 용역 보고서가
오는 24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일부 시설의 장기 임대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후활용추진위는
미흡하다며 재수립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최근,
'여수세계박람회 사후 활용 기본계획 변경을
위한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비공개로 이뤄진 보고회에 핵심은
3차례나 매각에 실패한
박람회장의 장기임대 여부,

KDI 보고서는 매각과 함께
일부 시설의 장기 임대 등의
전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박람회장 사후활용추진위원회는
중간 보고서 내용이 미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장기임대나 임대 후 매각방안,
직접 또는 위탁 임대 등
'매각'과 '임대'의 병행이라는
균형을 제시한 듯 보이지만
근본적인 활용 방안으로는 부족하다는 겁니다.

정부의 선투자금 3,846억을
공공성과 상업성을 갖춘 선도시설을 만드는데
재투자하는 의견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ＩＮＴ▶

한국개발연구원은 오는 24일,
세종 정부종합청사에서
여수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진행합니다.

최종보고서에 이같은 지역민들의 바람이
어느정도 반영될 지가
여전히 남은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