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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어린이집 운영 정상화..남은 과제는(R)

김진선 기자 입력 2014-12-12 21:15:21 수정 2014-12-12 21:15:21 조회수 0

◀ANC▶

전국 가정어린이집 교사들이
보육료 현실화를 요구하며 벌인
집단 휴가 투쟁이 마무리됐습니다.

사흘 만에 모든 교사들이 돌아오면서
어린이집 운영은 정상화됐지만, 교사들의
열악한 처우 등 개선할 과제는 산적해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은
목포의 한 가정어린이집.

사흘 간의 교사 집단 휴가가 끝나면서
스무 명의 원생 모두 어린이집으로
돌아왔습니다.

◀INT▶ 박채순/전남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3일 동안 학부모님들의 협조와 교사들의
협조로 인해서 무사히 잘 끝나.."

만0세부터 2세까지 영유아를 돌보는
가정어린이집은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육료가 운영비의 전부.

[반투명CG]지난 2011년부터 4년 동안
보육료가 동결된데 이어 내년 인상폭이
3퍼센트에 그친데 반발한 겁니다.

일정 인원의 원아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초과보육도 금지되면서, 현재 보육료만으로는
운영난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겁니다.

가정어린이집 499곳이 운영중이지만
전남에 배치된 대체교사는 2명 뿐.
휴가도 쉽지 않은 데다 교사 급여도 최저
수준에 그치면서 이직률도 높습니다.

◀INT▶ 박채순/전남 가정어린이집연합회장
"지원시설에 근무하는 선생님과 가정어린이집에 근무하는 선생님의 급여 차눈 40만 원.."

보건복지부가 내년 보육료 인상폭을
3퍼센트로 최종 확정한 만큼 가정어린이집들은
오는 19일 2차 간담회를 통해 현실적인
운영 개선책을 다시 요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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