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수 년째 표류했던 호남고속철도 이른바
KTX 2단계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착수됩니다.

내년부터 설계에 들어가는데
당초 계획보다 3년 가량 늦은
오는 2천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충북 오송에서 광주 송정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1단계 노선이 착공 6년 만인
내년 3월 개통됩니다.

송정리-목포 구간 2단계 사업도
내년부터 착수됩니다.

기존 노선 활용과 저속철 논란은
나주와 무안공항 동시 경유 노선 확정으로
일단락됐습니다.

◀ＩＮＴ▶최봉현(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
"기획재정부에서는 국토부 안에 대한 협의를 거치고 협의에 동의가 되면 국토부 철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노선을 고시하면 사업이 착수되게 됩니다."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내년 예산은
설계비와 용지 보상비를 합쳐 천억 원,

국토교통부는 2천16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2천17년부터 착공할 예정입니다.

총연장 77점6킬로미터의 구간 가운데
43점9킬로미터는 선로를 새로 깔고
나머지는 기존 선로를 활용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모두 2조4천7백억 원의 국비가
투자됩니다.

서울 용산역에서 목포까지 3시간23분 걸리는
운행시간이 한시간 56분으로 단축돼
수도권과 반나절 생활권이 가능해집니다.

(S/U) 노선 문제로 늦어졌던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내년에 착수해 6년만인
오는 2천20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