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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어민 차별하나(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12-10 08:21:20 수정 2014-12-10 08:21:20 조회수 0

◀ANC▶
한미, 한중 FTA 체결로
농어가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전기요금을 두고 어업인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산물저온창고에 공급하는 전기요금이
산업용으로 적용돼 농민들보다 3배 가량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천여 가구 주민들이 어업과 관광산업에
종사하는 전형적인 어촌 마을인
신안군 흑산도.

해상 가두리 양식업을 하는 이곳에는 해마다 10동 이상 수산물 저온창고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C/G 그러나 수산물 저장창고에 공급되는
전기요금은 산업용으로 분류돼
농사용보다 3배 비싼 전기요금이 부과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수산물 저장창고라도 수협이나
어촌계에서 보유한 창고에는 농사용 전력요금이 적용돼 어업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INT▶ 김진규 한전목포지점 팀장
(수산물 저장시설은 농사용과 성질이 다르기 때문에 전기요금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전기요금의 형평성 문제는 수산물 창고 뿐만이 아닙니다.

천일염 역시 광물에서 식품으로 전환된지
6년이 지났지만, 생산 기반시설인
염전에 적용되는 전기요금은 산업용으로
분류돼 있습니다.

FTA 후속대책으로 농어가의 전기요금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와 한전은 요지부동 입니다.

◀INT▶ 김영록 국회의원
(한미 FTA 후속대책으로 정부와 약속한 대로 전부다(전기요금 낮추는 것을 포함해) 해달라 이렇게 촉구하고 있습니다.)

농업 창고와 수산물 창고간 형평을 맞추는
합리적인 전기요금 체계 마련이 시급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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