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수
산물 저온저장창고에 공급되는 전력요금이
산업용으로 적용돼 농업인과 차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신안군에 따르면 올해 국비 등을 지원받아
수산물 저온저장고를 건립한 어업인은
모두 30여 명으로,
대부분 농산물 저온창고에 비해 3배 가량 비싼 산업용 전력요금을 부담하고 있습니다.

어업인들은 수협이나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저온창고는 농사용 전력요금을 적용받는 점을 감안해 형평에 어긋난다고 반발하고 있지만
한전은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는 한
전력요금을 변경하기 어렵다는 입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