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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강풍까지.. 여객선 운항 차질(R)

김양훈 기자 입력 2014-12-05 21:15:55 수정 2014-12-05 21:15:55 조회수 1

◀ANC▶

벌써 닷새째 전남지역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풍랑특보 속에 여객선 운항도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도시 전체가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하늘에서는 쉴새없이 눈이 쏟아졌습니다.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INT▶ 김미리
너무 추워요.//

농촌 비닐하우스에도
1미터 가량의 눈이 수북히 쌓였습니다.

서해안지역에는
닷새째 폭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 발효와 해체가 반복되는 등
오늘 하루종일 눈은 내렸다 그쳤다는 반복했습니다.

전남 진도에 15cm의 눈이 내렸고 무안 14,
영광 13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7cm 더 내리겠습니다.

◀INT▶ 최종업 예보관
서해상에 유입되는.//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2시쯤
해남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고속버스가
충돌해 승용차 운전자 박 씨가 숨지고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눈길에 승용차가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흥에서도 오늘 오전 트럭이 빙판길에
미끄러짐녀서 전복돼 운전자 등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바다 기상은 더욱 심각합니다.

s/u 계속되는 폭설과 풍랑특보로
섬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에도 닷새째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해 서남해 21개 항로 33척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면서 섬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INT▶ 박봉남
벌써 며칠째 못들어가요.//

풍랑특보로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수백여척 어선들이 목포 등 서남해 인근 항구로 대피해 있습니다.

폭설과 함께 이번 강추위는 주말까지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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