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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도시 단발성 국제행사 자제해야(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12-05 21:15:44 수정 2014-12-05 21:15:44 조회수 0

◀ANC▶
대규모 국제행사를 유치한 중소도시들의
공통된 고민은 사후활용과
막대한 재정부담 부담 문제 입니다.

이같은 부작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커뮤니티 이벤트, 즉 지역 밀착형 행사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15세기 아라곤의 수도였던 스페인 사라고사는왕가의 정원에서 열리던 지역축제를 기반으로
엑스포를 열었습니다.

박람회장은 이후 락페스티벌 등
다양한 관광 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구 66만 도시 사라고사의 박람회는
지역축제가 대규모 국제 행사로 연결된
성공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국가주도로 추진된 여수엑스포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사후활용 방안을 두고 고민하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이같은 차이는 비슷한 행사라도
주도권을 주민들이 쥐느냐, 외부인이 맡느냐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INT▶ 로라 헌툰 교수 *미시간대 도시계획컨설팅*
(지역공동체 축제는 외부의 도움은 받지 못하겠지만, 오히려 많은 관광객을 끌어 모을수 있고, 더많은 수익을 보다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목포대와 휴먼네트워크 상생나무가 주최한
국제세미나에서는 도심 도로를 활용한
자동차 경주, 도서 축제 등이
중소도시를 위한 공동체 행사들로 제시됐습니다.
◀INT▶ 김종익 대표
(도시의 활성화와 도시재생을 위해서도 주민들이 참여하는 커뮤니티 이벤트가 필요합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제기된
주민 참여형 커뮤니티 이벤트는
목포와 같은 중소도시에서
경제발전과 주민의 이익을 동시에 잡는 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하게 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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