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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아동 폭행?-R

입력 2014-12-05 08:20:58 수정 2014-12-05 08:20:58 조회수 0

◀ANC▶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가 아동을
폭행하는 모습이 CCTV에 담겼습니다.

해당 교사는 곧바로 해임됐는데,
의욕이 과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한 줄로 서서 율동을 하는 아이들.

갑자기 교사가 달려오더니 두 손으로
강하게 아이를 밀쳐 냅니다.

또 다른 화면에는 아이를 잡는가 싶더니
옆으로 밀어 버립니다.

지난 달 여수의 한 어린이집에서 재롱잔치
율동연습 시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해당 교사의 폭행이
이전부터 계속됐으며,

아이의 양손바닥에 물풀을 발라
움직이지 못하게 하고 벌을 세우는 등
엽기적인 체벌도 있었다고 주장합니다.

◀SYN▶피해 아동 부모
"학기 초부터 맞았고..지금 애들이 틱장애도 오고 7세 애들이 다 손톱을 물어뜯어요."

해당 교사인 박 모 씨 측은 "상습적인 폭행은
없었으며, 이번 사건 역시 의욕이 과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집은 박 씨를 해고했습니다.

◀SYN▶해당 어린이집 관계자
"어떤 이유에서든 정당화될 수 없는 일입니다. 해당 교사는 이미 해임을 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을 조사하는 한편,

앞으로 박 씨를 불러
아동폭력 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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