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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간편한 절임배추 (R)

입력 2014-12-05 08:20:42 수정 2014-12-05 08:20:42 조회수 0

◀ANC▶
갑작스런 한파로 각 가정마다 김장을
서두르고있는데요.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인 땅끝 해남에서는
간편하게 김장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절임배추 주문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풍을 맞고 자란 싱싱한 배추를 다듬고
소금물에 절이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적당히 숨을 죽인 배추는 다시 한번 깨끗히
씻긴 뒤 포장돼 소비자에게 택배로 배달됩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농가마다
전국에서 밀려든 예약 주문을 맞추느라
이른 새벽부터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INT▶ 김정운 (절임배추 농가)
"황토밭의 좋은 토양에서 90일 이상된 배추를 따 속이 노랄 때 절이기때문에 맛이 있습니다."

절임배추는 식당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찾는 수요가 크게 늘었습니다.

하나 하나 소금물에 절이는 과정을 거치지않고 양념만 버무리면 되기때문에 간편하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INT▶ 정영호(해남 00 김치공장 본부장)
"앞으로 김치를 담그는데 편리성을 추구하다보니깐 생배추를 절이는 거 보다는 절임배추를
구입해 김를 담그는 형태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절임배추 생산으로 배추 주산지인 해남에서만
올 겨울 9백여 농가에서 5백억 원의 소득을
거둘 것으로 전망됩니다.

(S/U) 값싼 중국산때문에 고전했던
배추재배농가들이 절임배추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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