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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장애인 보호조치 완료(R)

신광하 기자 입력 2014-12-04 08:20:32 수정 2014-12-04 08:20:32 조회수 0

◀ANC▶
인권유린 사실이 드러나 인권위로부터
시설 폐쇄 권고가 내려진
한우리 복지원생의 보호조치가 마무리
됐습니다.

신안군은 장애인들이 안정되는대로
실태조사를 거쳐 문제가 된 복지원의
폐쇄조치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개집 감금 등 인권유린이 사실로 드러난
한우리복지원 수용자들이 신안군이 제공한
안전시설로 거처를 옮겼습니다.

모두 22명 가운데 원장 고모씨의
친척 1명을 제외한 21명이 앰블런스 등을
이용해 이송됐습니다.

지적 장애인은 신안군이 미리 협조를 구한
4개 시설로, 정신 장애인은 전문의가 있는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최대 한달간의 보호조치 기간 동안
신안군은 수용자 실태조사와
보호자의 의견을 물어 희망하는 곳으로 보내줄 계획입니다.

◀INT▶박운기 신안군 주민생활지원실장
(이곳에서 신상조사와 보호자 희망을 물어 전원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수용인 이송과는 별도로 한우리 복지원에 대한 폐쇄절차는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안군은 자체 감사반을 투입하고
장애인 인권단체, 경찰의 협조를 받아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 외의 불법 행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INT▶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서 시정할 것은 시정하고..)

한편 경찰과 검찰은 이번에 문제가 된
한우리 복지원 외에도 그동안 인권유린 의혹이 제기된 도내 복지시설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해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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