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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사후활용 예산 "외면"(R)

입력 2014-12-03 21:15:58 수정 2014-12-03 21:15:58 조회수 0

◀ANC▶
여수 세계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에 기반이 될
'청소년해양교육원'과 '복합해양센터'
건립이 불투명해졌습니다.

정부 예산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인데
사후활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우려가 높습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ND▶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타결됐습니다.

지역민들의 관심이 컸던 예산은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복합센터' 건립에
필요한 설계비,

하지만 여수 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단초가 될 수 있는 예산은 전액 삭감됐습니다.

국회 상임위에서 증액됐던
청소년해양교육원 설계비 10억 원과,
해양복합센터 설계비 2억 원이
모두 삭감된 겁니다.

박람회재단 운영비 60억 원과
정부 편성에 빠졌던 여수 프로젝트 예산
15억 원이 겨우 확보된 상황,

정부 예산 심의 과정에서 기획재정부가
박람회장 부지 매각에 초점을 맞추면서
신규사업 반영이 외면받았다는 지적입니다.
◀INT▶

때문에 현실적으로 "박람회장 매각부지외에
다른 부지에 지방비 일부와 국고를 포함한
신규 사업을 요구해 예산을 확보해야"한다는
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

정부가 박람회 폐막이후 약속한
여수박람회 사후 활용,

해마다 예산 갈등이 반복되면서 지역민들의
불신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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